이재명 상고심 불출석 예정…법사위, 판결 앞둔 사법부 압박

2025. 4. 30. 19:0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내일(1일) 있을 상고심 선고에 불출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회의에서는 양당이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며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이번 상고심 선고에 불출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법대로 하지 않겠냐"는 짧은 입장만 남긴 가운데, 법사위에서는 무죄를 확신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이 줄을 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균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9일 만에 내용을 뒤집고 유죄 취지의 판결을 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 같다…."

결과를 떠나 이례적으로 빨리 잡힌 선고 일정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김용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민주주의의 시간인데 대법원이 갑자기 확 끼어들어 버린 겁니다. 대법원이 지금 정치 한복판으로 뛰어들었다는 것에 대한 비판을…."

국민의힘도 내용은 달랐지만, 사법부에 대한 불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1심과 정반대로 나온 2심 무죄 판결을 지적하며 대법원에서의 공정 판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석준 / 국민의힘 의원 - "1심 판결에서그분들은 바보라 유죄 판결을 내렸냐 이거죠.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나오니까 온 국민들이 '사법부가 정치화되었다'…."

민주당 의원이 '원심 판결이 확정될 것'이라는 분위기를 전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과 내통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조배숙 / 국민의힘 의원 - "야당 의원한테 흘림으로써 앞으로 줄서기 한 거 아닌가 저는 그런 의심이 드는 거예요."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법원행정처는 이같은 의혹제기가 모두 기우라며 일축했지만, 양당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막판까지 대법원을 압박했습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정민정

#정태웅기자 #MBN뉴스7 #이재명상고심 #법사위 #여야사법부압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