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 "여의도 사무실" 보도도…우상호·김성태가 본 '한덕수 출마설'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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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권한대행 얘기로 넘어가 볼게요. 내일(1일) 오후에 사퇴를 할까요? 그리고 2일에 출마를 할까요? 여러 설들은 많고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여의도에 사무실까지 마련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일 출마설 나오고 있거든요? 3일에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나오는데, 하루 전에 출마를 하겠다. 라고 만약에 한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그러니까 최소한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이전에 본인이 이번 조기 대선에 정치적 소신과 또 뜻이 있다고 하면 최소한 하루 전에 결정하는 것은 기본 아닌가요, 제가 생각할 때는. 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대행이 정말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총리로서 3년 가까이 총리를 하면서 대국회 역할을 했는데. 정말 과도한 입법 권력, 이재명 대표 중심의 그런 입법 권력이 행정부를 무기력하고 또 제대로 작동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과도한 입법 행위 그리고 예산 삭감 그리고 장관을 포함한 그런 헌법기관 감사원장, 검사들의 줄탄핵.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다시는. 쉽게 말하면 과도한 입법 권력은 없어져야 된다, 그런 정치적 소신과 결심이라면 이걸 떠밀려나오는 그런 형국보다는 본인이 국민의힘 경선 초반부터 저는 참석을 해서 이 경선은 부모, 자식, 자녀 간에도 치열한 싸움이 되거든요. 그렇지만 그만큼 그 싸워나가는 과정 속에서 쉽게 말하면 보수의 가치와 이념을 자신의 그런 지금까지 생각을 저분이 언제 이 보수의 가치와 이념을 깊게 이야기했습니까. 그런 속에서 자신을 진흙탕 속에서 진주로 만드는 그 과정이 나는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하여튼 결과는 내일 낮이든, 모레 나오지 않습니까? ]
[앵커]
사퇴하면 그건 출마한다고 보면 되는 거죠?
[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저는 사퇴하면 과연 이분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제가 그때 모시기 위해서 그때 바른정당이라는 걸 만들고 초대 제가 사무총장을 했던 사람이에요. 보통 관료 출신들이 정치적 결심을 하고 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상당히 준비했다가 정말 아프게 때립니다. 그래서 내일이나 모레 민주당에서 엄청난 정치적 공세가 이뤄질 건데 잘 버텨내고 또 국민의힘 후보와 정말 선의의 이런 후보 과정까지 갈지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상당히 우려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앵커]
국민의힘에 입당을 할까요?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금 입당을... ]
[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입당 안 하면 방법이 없어요. ]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금은 입당할 수 없어요. ]
[앵커]
지금 입당할 수 없고.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금 입당할 수 없죠. ]
[앵커]
그런데 출마를 하려면 입당을 해야 되는 거죠?
[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후보 단일화하고 나서 본인은 무슨 돈이 있다고 해서 그 많은 대선 비용을. ]
[앵커]
입당하신다는 입장이고?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지금은 입당을 못 하고 후보가 확정되고 단일화에 승리하면 입당하겠죠. 그러니까 그런 방식은 있지만 지금 바로 입당하면. ]
[앵커]
무소속으로 머물고 있다가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를 한 다음에 국민의힘에 입당한다? 본인이 후보가 되면?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단일화에서 지면 입당할 이유가 없죠. ]
[앵커]
단일화를 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지면 입당을 안 하고?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단일화에서 지면 출마를 못 하는데 입당할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이게 사실 보면 우스꽝스러운 거예요.그러니까 세상에 바로 직전 집권당이 경선하고 그 경선이 최종 결선이 아니라 또 바깥에 있는 사람. 그것도 하루 전에 사퇴하신 분하고 단일화를 하고. 아니,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허술한 자리입니까? 대충 사퇴해서 일주일 준비해서 대통령 나오고 이래도 되는 자리입니까? 대한민국이라는 큰 배가 어떻게 가야 될지에 대한 고민, 그다음에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많은 정책들에 대한 검토 없이 이렇게 툭 나와서 게임하고 그리고 그렇게 또... 저는 이거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무시하는 그러한 처사라고 보고요. 지금 경제 위기 굉장히 가속되고 있어서 걱정인데. 대통령 출마하려고 그 막중한 권한대행 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것이 무슨 명분이 있어요? 저는 더군다나 만약에 내일 하루이틀 사이. 5월 3일 이전에 사퇴하시게 되면 하루 전에. 결과적으로 그런 걸 의도하시지 않았겠지만 국민의힘 경선에 재 뿌리는 거예요. 누가 경선 결과에 관심 있겠어요. 어, 나왔네. 이런 식의 방식으로 과연 무슨 시너지 효과가 나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앵커]
홍준표 시장이 패배하고 나서 바로 정계 은퇴 선언하고 내일 탈당합니다라고 했으니까 아마 오늘 탈당을 했거나 할 예정이겠죠. 이렇게 전격적으로 탈당까지 하는 건 경선 치르면서 당에 대한 실망감을 굉장히 많이 가졌다고 봐야 될까요. 어떻습니까?
[김성태 /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본인으로서는 30여 년 동안에 그래도 보수 정당에 상당히 중요한 정치 영역에서 홍준표라는 컬러를 유지하고 있었죠. 홍준표 대표가 저랑 원내대표 같이 했습니다마는. 보수 정치가 여기에 올 때마다 자기가 그래도 당권에도 도전하고 대선후보에 도전하고 후보로서 실질적으로 뛰기도 했지만. 이번에 대구시장 자리마저도 던지면서 정말 처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자기를 인정해 달라 이랬지만 국민들은 홍준표 시장을 선택하지 않았죠. 본인이 할 말이 대단히 많습니다. 대단히 많지만 그래도 자기가 몸 담았던 보수 영역에 이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우리가 만들어지는 후보와 또 최종적으로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정권만은 그래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내줘서는 안 된다는 그 일념은 분명히 있지만 그래도 조기 대선판에서 자기의 역할을 통해서 선출된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최종 선택된 후보를 위해서 자기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솔직히 손사레를 친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 대목도 현재 보수 진영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대단히 지금 아픈 대목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분이 그래도 보수가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당대표가 되고 나서 출당시키고 또 그렇게 해서 보수를 변화시켜나가는 여러 가지 자신이 그 손에 피를 묻히는 그런 부분도 많이 있거든요. ]
[앵커]
알겠습니다.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보통 정치를 그만두는 경우는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경선에서 패배했으니까 그냥 백의종군 하겠다 이런 경우는 있는데 탈당까지 검토하고 탈당까지 결행한다 그러면 사실은 저건 실망이죠. 그리고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되든 돕지 않겠다고 하는 의사표현이에요. 사실 되게 저거 또한 보수의 균열의 한 상징이 되는 거다. 그러니까 굳이 탈당하실 이유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저는 사실 딱 결과 발표하고 홍준표 후보의 모습, 그다음에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할 때 좀 뭉클했어요. 그래서 평생을 몸담았던 곳이고 나름대로 분명한 색깔을 가지고 움직이신 분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보면 되게 실망한 표정이 역력하고 전날 미리 페이스북에 글을 쓴 걸 보면 이미 예상한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얼마나 비감했을까 하는 그런 느낌도 들고. 어쨌든 저는 이 보수가 제대로 가야 된다고 호소한 사람들이 한 명씩, 한 명씩 떨어져나가는 걸 보면서 좀 친윤계 정치인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신 차려야 돼요. 저는 이런 식으로 보수를 망가뜨려서는 안 됩니다, 사실. ]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고요. 우상호 선대위원장은 면적이 가장 넓다는 강원도를 담당하시게 되시고 오대영 라이브와 오랫동안 함께하면서 계엄도 겪고 탄핵도 겪고 이제 대선을 겪는 과정에서 중책을 맡으셔서 오늘 마지막 방송인 것 같은데.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대선 끝나고 돌아오겠습니다. ]
[앵커]
대선 끝나고는 자리가 있으니.
[우상호 /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없을 수도 있고. ]
[앵커]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그동안 감사했고요. 잘 치르시기 바랍니다. 두 분 오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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