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지했지` 한국자산매입,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통합출범식서 금융수출국 도약 포부 밝혀

박상길 2025. 4. 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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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육성센터 프론트원 전경.<한국자산매입 제공>

한국자산매입은 지난 29일 열린 '2025년 핀테크큐브 및 디지털금융기술내재 통합출범식'에서 금융수출국 도약 포부를 밝혔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디캠프와 프론트원이 공간을 후원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 핀테크 산업의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에는 핀테크큐브 6기부터 8기까지의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그리고 디지털금융기술내재화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들이 모두 참석해 자사의 기술 역량과 서비스 방향, 그리고 향후 사업 확장 계획 등을 소개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김건 이사장의 개회 축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고 이후 각 기업들의 발표와 함께 핀테크육성 프로그램 소개가 이어지며 핀테크 혁신 기업들의 비전과 역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자산매입은 2025년 디지털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에 선정된 수혜기업 자격으로 발표에 나섰다. 한국자산매입은 자사의 대표 서비스인'헷지했지 보호약정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분양 리스크 해소 및 주거시장 안정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헷지했지는 분양계약자에게 일정 조건하에 매수청구권을 보장하는 민간 기반의 부동산 보호약정 서비스로, 시장 참여자 간 리스크를 재분배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이번 디지털금융기술내재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AI를 기반으로 미분양 문제와 주거 불안이라는 두 가지 구조적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부동산금융 상품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을 향한 수출형 금융기술 모델을 본격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헷지했지를 단순한 기술 서비스로 남기지 않고, 국가산업의 미래를 구성하는 금융 인프라의 하나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산매입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세미나에도 참석해 기술기업 대표로 발제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세미나는 AI 기술을 활용한 미분양 해소 및 주거 안정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여야 국회의원들과 한국주거환경학회 교수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한국자산매입은 이 자리에서 헷지했지 플랫폼의 구조와 정책 연계 가능성을 설명하고, 데이터 기반의 보호약정 모델이 어떻게 시장 불안을 줄이고 주거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제시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한국자산매입이 추진 중인 사업 구조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실효성과 공익성을 동시에 갖춘 사업 모델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특히, 민간의 혁신이 공공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자산매입은 향후에도 디지털금융기술내재화 사업과 핀테크큐브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주택시장 내 실질적 리스크 완화는 물론, 부동산금융기술의 수출이라는 다음 단계까지 명확한 계획을 갖고 도전할 예정이다. 한국자산매입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주거문제를 기술과 금융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이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이 모델을 수출 가능한 산업으로 완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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