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 에코랜드 활용안 고심

안지섭 기자 2025. 4. 3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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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양식클러스터 공모 탈락
첫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 수포로
시 방침 탓 부지 일부 개발 어려워
군, 산단 후보지 사전 용역 구상
“시 방향성 미정…내부 논의 중”
▲인천 영흥도 영흥에코랜드 부지/인천일보DB

인천 옹진군이 영흥도 에코랜드에 추진하려다 미끄러진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대체할 사업 추진에 고심하고 있다.

30일 옹진군에 따르면 현재 백령·대청·연평 등 7개 면에 경제단지가 조성된 지역은 한 곳도 없다.

이에 군은 시유지인 영흥에코랜드(82만여㎡) 일부인 16만여㎡에 참돔·넙치·새우·뱀장어 등 어종 양식 시설과 가공·관광시설이 들어설 배후단지를 조성하려 했다.

2023년 6월 '수산업 경제단지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2년 뒤 해양수산부 '스마트 양식클러스터 조성사업' 공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50%)와 시비(25%)를 지원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충남 당진시가 이 공모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옹진군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인천일보 3월19일자 7면 "옹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좌초되나">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려던 군은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영흥 에코랜드 부지는 인천시가 일부가 아닌 전체를 활용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탓에 동일 규모로는 사업 진행이 어렵다.

군은 현재 섬 지역 산업단지 후보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계획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에코랜드 부지는 토지를 갖고 있는 인천시에서 어떤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업단지 후보지에 대한 구상을 논의하고 있으나, 뚜렷하게 밝힐 만한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시 매립지정책과 관계자는 "해당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대규모 부지이다보니 시 정책과 연계해서 풀어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안지섭 기자 aj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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