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탄 피우다 원룸 번진 불…화상 입주민 숨지고 범인은 구속
강경호 기자 2025. 4. 30. 18:45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9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한 빌라 건물 주차장의 차량에서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4.29. pmkeul@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newsis/20250430184539987jgle.jpg)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내 원룸 전체를 태운 30대 여성이 구속됐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중실화, 중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낮 12시41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원룸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티볼리 차량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에서 시작된 불은 원룸 전체로 번지며 인명피해를 낳았다. 원룸 주민 B(40대·여)씨가 전신화상을 입고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30일 끝내 숨졌다.
또 다른 주민 6명도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출됐고, 이 중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 안에서 번개탄을 이용해 불을 피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당시 중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했지만 B씨가 이날 숨지게 되면서 혐의를 중과실치사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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