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Q 9점 폭격’ 경희대 김수오, “몸 상태는 최상”

김채윤 2025. 4. 3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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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김수오(199cm, F)가 경희대학교의 2점 차 승리에 앞장섰다.

경희대는 지난 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수오가 복귀하면서 높이 보강에 성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외곽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에 김수오는 "몸 상태는 다치기 전보다 좋다.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자신감도 한경기한경기 치르면서 계속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차원에서 시간을 조절 해주고 계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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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복귀한 김수오(199cm, F)가 경희대학교의 2점 차 승리에 앞장섰다.

경희대는 3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연장 혈투 끝에 상명대를 73-71로 이겼다. 시즌 4승 2패로 건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김수오의 활약이 빛났다. 25분 동안 18점 4리바운드(공격 1) 2블록슛 1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특히, 김수오는 1점 차로 앞선 채 맞은 3쿼터 첫 시작을 지배했다. 골밑 득점에 이어 스틸 후 덩크슛을 선보였고, 김서원(185cm, G)과 3점 플레이도 완성했다. 홀로 7점을 올리면서 상명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어냈다.

김수오는 경기 후 방송 중계에서 “준비한 걸 많이 못 보여드렸다. 힘들게 이겼지만, 그만큼 기분은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래서 플레이 타임을 20분 정도 가져가고 있는데, 오늘 활약은 썩 만족스럽지는 않다”라고 본인의 플레이를 평가했다.


경희대는 지난 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김수오가 복귀하면서 높이 보강에 성공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외곽슛이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이 18%(5/28)로 매우 저조했다.


김수오는 “새벽에 슈팅 연습을 많이 한다. 오늘(30일)은 갑자기 안 들어갔다. 그래도 지금 하는 것처럼 하다 보면, 다들 평균치가 있으니까 금방 (슛 감각을) 찾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답했던 외곽슛을 언급했다.

경희대는 현재 빅맨 지승현(193cm, F)이 부상으로 빠져있다. 그래서 김수오의 활약이 더 중요하다. 김수오의 몸 상태만 좋다면, 플레이 타임은 자연스레 늘어날 수 있다.

이에 김수오는 “몸 상태는 다치기 전보다 좋다. 자신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자신감도 한경기한경기 치르면서 계속 올라가는 것 같다. 그러나 부상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부상 방지를 차원에서 시간을 조절 해주고 계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7일 한양대학교 원정에 나선다. ‘사자 더비’라고 불리는 라이벌전. 올 시즌 개막전에서 경희대는 한양대에 1점 차 패배를 겪은 바 있다.

김수오는 “(개막전 당시는) 복귀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 그래서 9분밖에 못 뛰었다. 이번엔 몸도 올라왔다. 반드시 잡아보겠다”라고 ‘사자 더비’를 맞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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