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질주…2위 이태훈·3위 옥태훈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백준(24, team속초아이)이 2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랐던 김백준은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에 오르며 제네시스 포인트 266.50포인트를 얻어 총 1266.50포인트로 2개 대회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유지했다.
김백준은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서도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개 대회 연속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는 것에 만족한다. 다가오는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최대한 많은 제네시스 포인트를 따낼 것"이라며 "'제네시스 대상' 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백준의 뒤를 이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KPGA 투어 4승째를 쌓은 이태훈(35, 캐나다)이 1244포인트로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자리했다.
2주 연속 톱5 진입에 성공한 옥태훈(27, 금강주택)이 960포인트로 3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박준홍(24, 우리금융그룹)이 874포인트로 4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0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자리한 정한밀(34, 경희)이 591.50포인트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560포인트를 따낸 이상희(33)와 강태영(27, 한양류마디병원)이 공동 6위, 481.50포인트의 이성호(38, 다누)가 8위, 450포인트의 최승빈(24, CJ)이 9위, 426.14포인트의 배용준(25, CJ)이 10위에 위치하며 톱10을 형성했다.
올 시즌 2개 대회가 종료된 시점이지만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순위 안에 20대 선수가 6명이나 분포되어 있는 등 시즌 초반부터 20대 '영건'들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과 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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