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1·2루→번트실패' 최상민 2군행, "멘붕 왔다, 제가 미스한 것" 감독은 제자를 감쌌다 [인천 현장]

SSG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최상민(26)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고 외야수 김창평(25)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었던 최상민이지만 전날 번트 실패가 치명상이 돼 돌아왔다.
29일 삼성전 1-1로 맞선 8회초 1점을 내주며 1-2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SSG에도 기회가 왔다. 선두 타자 최지훈의 볼넷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공격은 최준우의 우전 안타로 이어졌다. 무사 1,2루. SSG 벤치가 움직였다. 앞서 세 타석에서 삼진 2개 포함 무안타에 그치는 등 시즌 타율 0.125로 허덕이고 있는 라이언 맥브룸 대신 대타로 최상민을 활용한 것.

맥이 끊긴 SSG 공격은 결국 동점을 만들어내는데 실패했다. 한유섬이 유격수 땅볼을 쳐 2사 1,3루가 됐고 박성한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이 종료됐다.
맥브룸의 타석에서 대타를 활용한 것, 번트를 지시한 것 모두 충분히 납득되는 상황이었지만 허무한 번트 실패로 추격 의지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은 결과가 됐다.
경기 전 만난 이숭용(54) SSG 감독은 "일단 (최)상민이를 조금 쉬게 해주려고 한다. (김)창평이가 타격은 그렇게 올라오지 않아서 지켜봐야 하는데 수비하고 주루에선 괜찮아서 올렸고 어제 상민이가 멘붕이 왔다. 그걸 (회복할 시간을) 줘야 될 것 같아서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상민은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뒤 꾸준히 1군 엔트리에서 자리를 지켰다. 타율은 0.143으로 아쉬웠다.

이어 "맥브룸이 타이밍도 썩 좋아 보이지도 않았다. 그래서 반전을 위해 해봤는데 결과가 안 좋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미스한 것"이라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그건 다 감독 책임이다. 제가 다 안고 가야될 부분"이라고 작전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최상민 대신 올라온 김창평이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김창평은 당초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약점이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숭용 감독은 수비에서도 많은 기량 향상이 있었다며 "두 번, 세 번 체크했는데 수비가 괜찮다. 주루도 좋아졌다고 얘기를 해서 올렸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최지훈(중견수)-최준우(좌익수)-맥브룸(지명타자)-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3루수)-정준재(2루수)-조형우(포수)가 선발 라인업을 꾸려 상대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한다. 문승원이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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