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다가구주택 화재’ 주차장에 불 낸 30대 구속···전신화상 1명 숨져
이삭 기자 2025. 4. 30. 18:21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다가구주택 화재와 관련,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낸 30대가 구속됐다.
3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전주지법은 이날 중실화 및 중과실치사 혐의로 청구된 A씨(30)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9일 낮 12시 41분쯤 완산구 효자동의 한 다가구주택 1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차량 8대와 건물 외벽으로 번졌다.
이 불로 전신 화상을 입은 40대가 대전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전 숨졌다.
또 주민 3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화재 직후 A씨는 차량 밖으로 나와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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