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청` 행보 돌입…배달·택배노동자 만나고 소도시 투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음달 1일부터 3박4일간의 지역 순회 일정에 나선다. 민주당의 취약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 북부와 강원, 경북 지역을 가장 먼저 공략한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다음달 1일부터 '경청 투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번 투어는 지난 대선에서 화제가 된 '매일 타는 민생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투어는 다음달 1일 경기 포천·연천, 2일 강원도 철원·화천·인제, 3일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4일 경상북도 영주·예천, 충북 단양·영월·제천을 순회할 예정이다. 그동안 대도시에 비해 규모가 작아 역대 대통령 후보들이 자주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을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는 게 황 대변인의 설명이다.
또 이 후보는 다음달 1일 경기도 포천으로 이동하기 전에는 서울 종로구의 한 포장마차에서 '비전형 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한다. 배달라이더, 택배 기사 등이 간담회에 참석한다.
비전형 노동자란 특수고용, 플랫폼노동, 프리랜서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등 적용을 받을 수 없는 노동자다. 지난해 8월 기준 비전형 노동자의 수는 190만3000여명으로, 전체 임금 노동자의 8.6%에 달한다.
황 대변인은 "모두가 잠들고 쉬는 시간에도 일선에서 국민의 하루를 만드는 비전형 노동자들과 어린 시절 열악한 노동환경을 경험했던 후보가 만나 애환과 아픔을 나누고 공감하는 자리"라고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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