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1Q 영업손실 1403억…“연간 출하량 목표치 상향”

정현정 2025. 4. 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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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대구 구지 3공장 전경 (엘앤에프 제공)

엘앤에프는 1분기 매출 3648억원, 영업손실 14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1.2% 증가하며 손익이 개선됐다. 전분기와 비교해는 매출은 0.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9.2% 늘어 적자폭을 줄였다.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이날 엘앤에프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연간 출하량 목표를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증가에서 40%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북미 고객사의 신규 전기차 모델 판매 호조에 따라 신규 제품인 NCMA95 수요가 급증하는데 따른 것이다.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엘앤에프는 올해 3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 영향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수요가 늘어나는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분야에서도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간 1만톤 이상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으며, 2026년 말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수개월 내 LFP 사업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했다”며 “하이니켈, LFP 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가시적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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