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바이오 혁신`에 팔 걷어…신약개발 시간·비용 절반 줄인다

이준기 2025. 4.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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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AI와 첨단바이오 기술 융합으로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반 가량 줄이고, 1000만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AI 바이오 연구혁신과 산업화에 팔을 걷었다.

AI 기술을 바이오 연구와 산업에 제대로 적용하고, 혁신적 성과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바이오와 AI 양쪽의 이론·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석학 등 우수 과학자의 국내 유치를 확대해 AI 바이오 역량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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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바이오 및 합성생물학 전략 마련
AI-로봇 융합해 실험 자동화..1000만건 데이터 연계

정부가 AI와 첨단바이오 기술 융합으로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절반 가량 줄이고, 1000만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AI 바이오 연구혁신과 산업화에 팔을 걷었다. AI와 로봇기술을 접목해 바이오 R&D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고, 202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제42회 생명공학책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바이오 확산전략과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AI바이오 확산전략은 AI 기술과 첨단바이오 연구의 융합 확산을 통해 혁신적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제약·의료, 농업·식품 등의 분야에서 AI바이오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바이오 실험 설계-실행-분석 전 과정을 자동화해 바이오 R&D 혁신을 강화한다. 아울러 슈퍼컴퓨터 6호기 등을 활용해 바이오·소재 등 전략분야 연구 수요에 대응하고, 2035년까지 국가 바이오데이터 스테이션(K-BDS)에 1000만건의 민관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바이오 AI 인프라를 확충한다. 바이오 데이터 분양 절차 간소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비식별 처리기술 등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가칭 바이오 데이터 지원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바이오 연구와 산업에 제대로 적용하고, 혁신적 성과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바이오와 AI 양쪽의 이론·실무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석학 등 우수 과학자의 국내 유치를 확대해 AI 바이오 역량을 강화한다.

합성생물학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실행전략'도 내놨다. 이 전략에 따라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 기반 기술개발과 의약품,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합성생물학 활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2029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디지털 기반 바이오 제조 혁신거점 조성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제정한 합성생물학 육성법 시행 직후부터 5년 주기로 '합성생물학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함께 AI 바이오 기술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적시에 확보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와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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