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또 싱크홀, 한달새 4번째…길동사거리 교통통제

조혜선 기자 2025. 4. 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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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청 제공
서울 강동구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해 도로 일부가 통제 중이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강동구에서는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4차례나 싱크홀이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5분경 강동구 성내동 길동사거리 둔촌동 방향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크기는 사방 폭과 깊이가 각 1.5m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 사고로 현재 3개 차로가 통제된 상태다.

서울 강동구 길동사거리 인근에 싱크홀이 생겨 이를 복구하는 모습. CCTV 화면 캡처
이번 사고는 상수도 맨홀 배수 밸브 잠김에 문제가 생겨 누수로 인한 지반 침하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 수도사업소는 이튿날 새벽까지 복구 조치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동구에서는 최근 싱크홀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사방 폭이 20m, 18m, 깊이 30m의 대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달 2일에는 강동구 길동의 한 도로에서 직경 20㎝, 깊이 50㎝ 규모의 싱크홀이, 13일에는 강동역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경과 깊이가 각 20㎝의 싱크홀이 발견됐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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