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뇌병변 장애' 남편…'40여분' 수색 끝에 아내 품으로 [영상]

박정민 2025. 4. 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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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을 40여분간 수색한 끝에 무사히 아내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30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오께 서울 은평구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는 남편을 데리고 온 여성 A씨가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동네 한 약국을 찾았다.

남편이 사라진 줄 몰랐던 A씨는 약국 밖으로 나오자 당황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주변에 물어도 남편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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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경찰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을 40여분간 수색한 끝에 무사히 아내 품으로 돌려보냈다는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에서 아내가 약국에 들어간 사이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영상=경찰청 유튜브]

30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오께 서울 은평구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는 남편을 데리고 온 여성 A씨가 약 처방을 받기 위해 동네 한 약국을 찾았다.

휠체어를 탄 남편은 약국 밖에서 대기했고, 아내는 약을 찾으러 약국 안으로 들어갔다. 남편은 그 사이 휠체어를 탄 채 어딘가로 이동한다.

남편이 사라진 줄 몰랐던 A씨는 약국 밖으로 나오자 당황한 마음에 발을 동동 굴렀다. 주변에 물어도 남편의 행방을 알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다.

A씨는 경찰을 만나 남편의 인상착의와 실종 당시 상황을 전했고, 경찰관들은 그를 순찰차에 태운 뒤 함께 실종된 남편을 찾는다. 경찰관들은 애가 타는 A씨를 위로하며 40여분간 일대를 수색했다.

지난 18일 서울 은평구에서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남편이 아내가 약국에 들어간 사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경찰의 40여분 수색 끝에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영상은 경찰청 유튜브 캡처. [영상=경찰청 유튜브]

경찰의 노력 끝에 결국 A씨는 남편을 찾을 수 있었다. 그는 남편을 찾았다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가 남편을 끌어안는다.

경찰은 "남편은 이후 아내 분(A씨)과 함께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봄철 따듯한 뉴스가 아닐 수 없다", "아내분이 많이 놀랐을 것", "경찰관분들 수고하셨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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