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롯데 전민재 1군 엔트리 말소, 박승욱 콜업…이호준 유격수 선발 출장[스경X현장]

롯데 내야수 전민재가 사구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롯데는 30일 이틀 동안의 검진 결과를 공유했다.
일단 29일 첫 검진에서는 CT와 엑스레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골절 소견 없음으로 결과 받았고,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라는 판정을 전달받았다.
그리고 이날 다른 병원에서 진행된 검사에서는 “ 각막, 망막에는 이상 없다”라는 소견을 받았다. 다만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라는 판정이 나왔다.
전민재는 지난 2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7회 1사 1·2루에서 양지율을 상대하다 3구째 공에 머리를 맞았다. 1차적으로 공이 헬맷을 맞춘 뒤 눈 부위에 2차로 충격이 가해졌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던 전민재는 병원으로 향했다.
전민재는 올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다. 지난해 11월 트레이드가 된 후 공수의 중심을 잡고 있다. 현재 타격 1위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롯데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전력 변화가 불가피하다. 이날 박승욱이 1군으로 콜업됐다. 박승욱은 지난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바 있다.
선발 유격수는 이호준이 나간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3루수)-유강남(포수)-이호준(유격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박세웅이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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