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감 아냐, 완장 내려놓아야" 결국 팬心 돌아섰다...드리블 성공률 '17%'→위대했던 캡틴이 무너진다

장하준 기자 2025. 4. 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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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스포츠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주장감이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진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1로 졌다. 전반 4분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차전에서 패한 아스날은 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이제 아스날은 한 골 차로 끌려간 채 오는 8일 PSG의 홈에서 열리는 부담스러운 2차전을 맞이하게 된다.

1차전이 끝난 후 아스날 팬들은 패배의 원흉으로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를 꼽았다. 외데고르는 이날 경기에서 드리블 성공률 17%, 경합 성공률 25%라는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중원에서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또한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외데고르에게 평점 6.3을 부여했다. 아스날 선발 선수 중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이다.

이러한 부진 덕분에 주장감이 아니라는 아스날 팬들의 혹평이 이어진다. 그는 최근에 있었던 부상 후 예전만큼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득점은 지난 3월 초에 있었던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UCL 16강전에서 나왔다.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탁월한 패스 시야와 기술력을 갖췄다.

1998년생인 그는 노르웨이의 스트룀스고세에서 15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았고, 2015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군에서의 기회가 제한되자 헤이렌벤, 피테서, 레알 소시에다드 등 여러 클럽으로 임대를 다녔다.

그러던 중 레알 소시에다드 시절에 인상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라리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다시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외데고르의 잔류에 큰 관심이 없었고, 그를 아스날로 임대 보냈다.

이후 2021년 아스날로 완전 이적한 외데고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아래 팀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 템포와 리듬을 조율했다. 자연스레 오랫동안 꾸준한 활약을 보였고, 이제는 팀의 주장이 되며 아스날에 없어선 안 될 선수가 됐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외데고르는 이번 시즌 장기 부상을 당했다. 또한 복귀 후에는 동료들의 부상으로 많은 짐을 짊어졌다. 결국 과부하가 온 듯하다. PSG전을 포함한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외데고르는 모든 대회 40경기에 출전했지만 5골에 그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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