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카지노 환전업계 간담회”…준법활동 독려

조사국장, 전국 주요 15개 카지노사 업무 책임자 30명 참석
전세원 기자
관세청은 한국 카지노업관광협회에서 환전영업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관세청의 이종욱 조사국장과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신종호 사무국장, 전국 주요 15개 카지노사의 업무 책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규모 환전이 이뤄지는 카지노 업계에서 자발적인 준법활동을 독려하고, 보다 엄격한 내부통제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카지노 환전영업자 주요 위반·유의사항, 올해 관세청 검사 방향과 카지노 도박자금 관련 범죄 사례를 설명했다.
관세청은 올해부터 카지노 환전영업자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지검사(공무원이 업체에 직접 방문하는 검사)를 진행하되, 매년 자율점검표를 통한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박자금과 관련해 관세청은 카지노 환전 고객은 대부분 외국인이고, 자금도 외국으로부터 반입됐으므로 고객이 환전 신청한 자금이 세관 신고를 거쳐 적법한 절차를 밟았는지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종욱 조사국장은 “우리나라 카지노 산업은 대부분 외국인 전용으로 관광 활성화와 외화 획득을 위한 중요한 산업인 만큼 환전 관리와 관련한 지원방안이나 제도 개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카지노 환전업계는 “지난해 관세청의 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발견하고 개선하게 됐다”면서 “고객 및 자금출처 확인을 위해 담당 직원 교육 및 내부통제 시스템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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