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전민재 빠른 쾌유 기원한다..라인업 구성도 힘들어, 베테랑 필요해 이용규 콜업”

안형준 2025. 4. 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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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기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DH)-최주환(1B)-카디네스(RF)-송성문(3B)-오선진(SS)-변상권(LF)-김태진(2B)-박주홍(CF)-김재현(C)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 팀 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 모두 겨우내 정말 많이 준비를 하고 노력을 했다.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전민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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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홍원기 감독이 전날 경기를 돌아봤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4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패한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운다. 홍원기 감독은 이용규(DH)-최주환(1B)-카디네스(RF)-송성문(3B)-오선진(SS)-변상권(LF)-김태진(2B)-박주홍(CF)-김재현(C)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근 5타석 연속 삼진을 당한 임지열과 전날 전민재에게 헤드샷 사구를 던진 후 퇴장을 당했던 양지율은 1군에서 말소됐다. 플레잉 코치 역할을 맡은 이용규는 올시즌 선수로는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홍원기 감독은 "타선에 우타자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임지열은 최근 밸런스가 무너지며 삼진이 많아졌고 초조해하는 것 같다. 재정비 차원에서 내렸다"며 "양지율은 어제 사구 후 선수 본인도 많이 힘들어하고 당분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엔트리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얼굴 쪽에 공을 맞은 전민재는 큰 부상은 피했다. 찰과상과 안구 내출혈로 일주일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우리 팀 뿐 아니라 다른 팀 선수들 모두 겨우내 정말 많이 준비를 하고 노력을 했다. 경기 중에 부상을 당하는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다. 전민재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전날 경기 종료 후 주장 송성문이 롯데 선수단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양지율이 병원으로 이동한 전민재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전민재는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사과를 흔쾌히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잉 코치' 이용규의 1군 등록에 대해서는 "푸이그가 빠진 상황에서 경험있는 외야수가 필요했다. 이용규가 계속 준비를 하고 있었다. 조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 그래도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베테랑들이 해줘야 할 일들이 많다고 판단해 콜업했다. 계속 팀과 동행하고 있었던 만큼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두 명을 말소하고 한 명만 등록한 키움이다. 1군 엔트리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 홍원기 감독은 "내일부터 신고선수를 등록할 수 있다. 그 중에서 평가가 좋은 선수들이 있는 만큼 기존 선수들과 경쟁을 시켜볼 것이다"고 말했다. 신고선수 중에서 1군에 올라올 선수가 있다는 의미다.

최하위에서 계속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홍원기 감독은 "시즌 전 구상한 대로 되는 것이 없다. 라인업을 구성하는 것도 힘들다. 첫 구상 외에도 여러 플랜을 세워야 경쟁을 할 수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홍원기 감독은 "내일 선발투수는 조영건이다"고 밝혔다.(사진=홍원기/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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