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지분 10% 딸 정유경에게 증여

김윤주 기자 2025. 4. 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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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신세계 회장/신세계 제공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이 ㈜신세계 지분을 딸 정유경 (주)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신세계는 30일 이 총괄회장이 ㈜신세계 보유 지분 전량인 10.21%를 딸 정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 시점은 다음 달 30일로, 증여 후 정 회장의 지분은 총 29.16%가 된다. ㈜신세계 측은 “각 부문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도 어머니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보유 지분 10%를 전량 매수했다.

이로써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총괄회장은 지난 2020년 정용진 회장에게 이마트 지분을, 정유경 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을 증여하면서 분리 경영 체제를 만들었다.

이후 작년 10월 30일 정유경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신세계그룹은 공식적으로 계열 분리를 선언했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이 섞여 있어 계열 분리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정리가 필요한 계열사는 SSG닷컴, 신세계 의정부역사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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