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KT 해킹 사태' 악성코드 침입 경위·배후 본격 수사(종합)
박응진 기자 2025. 4. 30. 15:42
전담수사팀 22명 편성…현장점검 통해 디지털 증거 확보·분석
SK텔레콤 가입자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관련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 사흘째인 30일 서울 시내 한 T월드 직영매장에 온라인 예약을 통한 유심 교체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4.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에서 해킹으로 인해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SKT 유심 정보 해킹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쯤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SK텔레콤 가입자의 유심(USIM)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하고 해킹 의심 장비도 격리 조치했다.
SK텔레콤은 경찰에 이 같은 해킹 피해를 신고, 경찰은 내사를 거쳐 수사로 전환하면서 사이버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총 22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확대 편성했다.
경찰은 현장점검을 통해 관련 디지털 증거를 확보·분석하는 한편, 국내외 공조체계를 가동해 악성코드 침입 등 해킹의 경위 및 배후를 수사 중이다.
다만, 경찰은 현 단계에선 SKT 내부에서 조력자가 해킹을 도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큰 사안인 만큼 사이버 수사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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