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담다…방랑 사진가의 특별한 시선
“지구인의 선의를 담아내는 사진가 되고파”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좇아 세계를 누빈 사진가가 제주 청년들과 함께 더 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사진작가 케이채(K.Chae, 본명 채경완)가 연사로 나서 '사진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사진가'를 주제로 자신의 사진 인생과 철학을 공유했다.
미국 롱아일랜드 대학교 브루클린 캠퍼스에서 사진을 전공한 케이채 작가는 '생애 100개국을 사진으로 담는 프로젝트'를 목표로 삼고, 매년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촬영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1994년 아버지를 따라 온두라스에서 생활하며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1998년 다시 아버지를 따라간 뉴욕에서 본격적으로 사진 공부를 시작하며 사진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여행하는 사진가가 된 이유에 대해 케이채 작가는 "사진을 위해 여행하는 것이지, 여행을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은 아니"라며 뚜렷한 신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사진으로만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나는 사진 전시와 작품 판매로만 사진가의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철학을 드러냈다.

"사진은 보이는 것을 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담는 것이다"라고 강조한 케이채 작가는 "당장 내일 망할 수도 있지만,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속한다. 지구에 사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인간의 선의를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지구의 아름다움을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싶다"며 "이 길의 끝에 무엇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저 매일 한걸음씩 사진가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케이채 작가는 '사진가의 길', '케이채의 모험', 'NOT SEOUL', '포 어스', 'leaps of faith 등이 있으며 유튜브 채널 '케이채널'로 1750명의 구독자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JDC대학생아카데미 기획취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과 협조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