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런던 테이트 모던서 서도호 대규모 개인전 개최

경상일보 2025. 4. 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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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 the House》 통해 ‘집’과 ‘기억’에 대한 공간의미 재조명… 브랜드 예술후원 지속 강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 ©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 ©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 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 ©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서도호 작가,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 Genesis. Courtesy of the artist. Photo: Catherine Hyland

제네시스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도호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를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도호 작가가 런던에서 처음 여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서울, 뉴욕, 런던 등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 30여 년간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작가는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를 주제로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다면적인 사유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전시 제목인 ‘Walk the House’는 해체 후 재조립이 가능한 한옥의 특성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작가가 오랫동안 고찰해온 ‘집’이라는 공간의 이동성과 정체성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전시장에는 작가가 살아온 여러 도시의 공간을 실물 크기의 반투명 천 구조물로 구현한 <Nest/s>(2024), <Perfect Home: London, Horsham, New York, Berlin, Providence, Seoul>(2024) 등의 설치작이 공개되며,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2013-2022), <Who Am We?>(2000), <Bridge Project> 등 대표작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실을 이용한 드로잉, 영상 작품 <Robin Hood Gardens>(2018), <Dong In Apartments>(2022) 등을 통해 작가 특유의 ‘공간과 기억’에 대한 탐구가 다층적으로 펼쳐진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도호 작가는 기억과 이동을 주제로 한 내밀한 탐구를 통해 시공간과 정체성의 경계를 확장해왔다”며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삶과 공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후원활동인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Genesis Art Initiatives)’를 통해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의 일환인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첫 전시로, 이불 작가의 대형 조각 《Long Tail Halo》가 오는 6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9월에는 2024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참여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Jeffrey Gibson) 작가가 후속 전시를 이어간다.
제네시스는 향후에도 예술과 디자인, 창작자와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문화예술 속에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