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셀프주유소서 '비상등' 켜면 생기는 일

제주방송 신동원 2025. 4. 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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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한국주유소제주協
'장애인·임산부 등 도우미제' 추진
장애인 운전자 차량 등의 경우 제주도 내 셀프주유소에서 비상등을 켜면 업장 관계자가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임산부나 장애인 등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비상등을 켜면 도우미가 나타나는 제도가 제주에서 운영됩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 제주도회는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도는 최근 도내에 셀프주유소가 급증함에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산부 등이 직접 주유하기에 제약이 있어 차별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맞춤형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나온 것입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셀프주유소에 안전관리자가 상시 근무한다는 점에 착안해, 도움이 필요한 이용객들을 돕는 것입니다. 고객층 확대는 물론, 안전성까지 챙기기 위한 대책입니다. 도우미 서비스 요청은 차량 비상등을 켜면 됩니다.

소방본부와 협회는 이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눈에 잘 띄는 안내표지를 제작해 도내 모든 셀프주유소에 부착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주유소 관계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컨설팅 및 출입 검사를 함께 실시할 예정입니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모든 도민이 차별이나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셀프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와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운전자 차량 등의 경우 제주도 내 셀프주유소에서 비상등을 켜면 업장 관계자가 도우미 역할을 해준다. 사진은 오늘(30일) 제주시 이도2동에서 열린 제도 홍보 행사.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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