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 예타 결정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30일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송도8공구 미송중학교까지 1.74㎞를 연장하고 정거장 2개소를 구축하는 것이다. 사업비 4020억원이 소요된다. 예타를 통과하면 사업비의 60%를 국비로 지원받아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앞서 시는 2022년 1월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이 사업을 반영했고 2023년 3월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또 2023년 12월 기재부에 예타 대상사업을 신청했으나 지난해 5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철도 이용 예상 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불확실성으로 선정되지 않았다.
시는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한 결과 골든하버 교통수요를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지난해 9~12월 중앙부처를 방문해 경제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며 사업 타당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올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다시 신청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송도8공구에는 현재 송도국제도시의 전체 인구 21만여명 중 22%인 4만6000여명(7개 단지)이 거주하고 있다. 향후 7400여명(5개 단지)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인 대규모 주거단지이지만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 출·퇴근, 통학 시간 주민들의 철도 이용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 노선이 건설되면 송도8공구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간 대중교통 이동시간이 평균 31.6분에서 20.1분으로 11.5분(64%) 단축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규모 복합관광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골든하버 민간투자사업 투자 유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송도8공구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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