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운이 좋았다” 패배에도 자신감 잃지않은 이정후 동료 아다메스 [현장인터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는 패배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아다메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를 4-7로 패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은 상대가 운이 좋았고, 웨비(로건 웹의 별명)는 운이 나빴다”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선발 웹은 1회에만 3실점하며 5이닝 9피안타 1볼넷 6탈삼진 5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타구 속도 95마일 이상의 강한 타구는 17개의 타구 중 5개에 그쳤다. 약하게 맞거나 빗맞은 타구들이 대거 안타가 됐다.

웹도 아다메스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오늘 경기에서 되돌리고 싶은 공은 별로 없었다”며 투구 내용은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강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간 경우도 많았기에 불평하지 않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밥 멜빈 감독은 “못던진 거 같지는 않은데 고개를 들어봤더니 5실점을 허용하고 있었다”며 웹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다메스는 4회 솔로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6회에는 2루타로 출루해 이정후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3점을 더하며 4-5까지 추격했으나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그는 “우리는 마지막 아웃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매 번 역전승을 거둘 수는 없을 것”이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사람들이 우리의 정체성을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이은 그는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계속해서 끝까지 싸우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나은 팀이다.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매일 이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다메스의 이날 홈런은 지난 4월 15일 필라델피아 원정 이후 첫 홈런이었다. 한 경기에 장타 2개를 기록한 것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이다.
“케이지에서 많은 스윙을 하며 노력하고 있다”며 말을 이은 그는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좋은 감가을 할 수 있는한 최대한 붙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야구라는 것이 흐름이 있는 법”이라며 자신의 타격에 대해 말했다.
이어 “늘 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 그러나 오늘은 안타깝게도 충분하지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느낌이 정말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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