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KT 해킹 사태 늑장 대응"…최태원 SK회장·유영상 SKT대표 경찰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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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SKT의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오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재차 사과드린다"며 "초기 대응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았다, 상황을 돌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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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SKT의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과 유영상 SKT 대표이사가 경찰에 고발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오후 두 사람을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민위는 "지난 18일 발생한 해킹 사고로 약 2,480만 명의 가입자 유심 정보가 유출됐지만, SK텔레콤 측은 나흘이 지난 뒤에야 사과했고, 무상 유심 교체 조치는 사고 발생 열흘이 지나서야 시작됐다"며 "초동 대응이 매우 미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유출된 유심 정보가 '심 스와핑'과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SK텔레콤은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사고가 아닌 기업의 구조적 안일함과 무책임이 반복된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민위는 오늘 오전 SKT 가입자 7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 SKT를 상대로 1인당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한편, 유영상 SKT 대표는 오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재차 사과드린다"며 "초기 대응에 있어 미숙한 점이 많았다, 상황을 돌려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성민 기자 son.seongmi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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