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추진…품앗이 문화 확산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추진한다.
정선군은 30일 여성 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고,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하며 마을 공동체 회복과 품앗이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급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은 2019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78개 마을에 총 9억56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총 46개 마을(8개 급식소·38개 도시락 지원처)에 2억748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선군은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이달 초 농업정책과와 보건소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전담팀을 꾸려 급식시설 대상 위생 지도를 실시했다. 또한 대상 마을 선정을 마친 후에는 마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급식 운영 관리 및 식품 위생 안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10인 이상이 급식을 희망하고 공동급식시설을 갖춘 마을 중 위생 점검을 통과한 곳이다. 군은 향후에도 식자재 보관, 식중독 예방, 조리원 위생 교육 등 사후 관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전상근 정선군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공동급식은 농업인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나누고 마을 발전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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