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에 이어 ‘세 번째 전쟁’?…파키스탄 “인도가 공격한다는 정보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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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이 인도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30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인도가 테러 사건을 허위 구실로 삼아 향후 24∼36시간 내 군사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라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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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지인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로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이 인도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30일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타울라 타라르 파키스탄 정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파키스탄은 인도가 테러 사건을 허위 구실로 삼아 향후 24∼36시간 내 군사 공격을 감행할 계획이라는 신뢰할 만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떠한 공격 행위든 결정적인 대응을 받을 것”이라며 “지역 내 중대한 결과에 대해 인도는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AFP 통신은 익명의 인도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전날 군 및 안보 수장들과 비공개회의를 갖고 “테러 공격에 대한 대응 방식, 목표, 시기 등을 결정할 수 있는 완전한 작전 자유권”을 부여했다고 보도했다. 인도군이 자체 판단에 따라 언제 어떤 방식으로든 파키스탄을 공격할 수 있도록 ‘작전상의 자유’를 부여한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갈등은 지난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점차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인도는 이번 사건 배후에 파키스탄이 있다며 파키스탄으로 흘러가는 인더스강 물줄기를 방해하지 않기로 한 ‘인더스강 조약’ 효력을 중단하고 인도 내 파키스탄인 비자를 취소하는 등 제재에 나섰다. 파키스탄은 테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과 인도인 비자 취소 등으로 맞섰다.
인도는 각종 전투 훈련에 들어갔으며, 파키스탄 측은 인도의 침공이 임박했다며 대비 태세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직접 나서 양국의 자제를 촉구했으며 미국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나라가 양국과 접촉하며 중재를 시도하고 있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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