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분노했다"...'이재명팀 합류' 윤여준·강금실·정은경 '말말말'

더불어민주당 21대 대통령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한 윤여준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21대 대선 총괄상임선대위원장'에 윤 전 장관과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총괄선대위원장단에 속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강 전 장관은 "중책을 맡겨 주셔서 굉장히 영광스럽고 어깨가 무겁다"며 "어제와 오늘 저는 굉장히 많은 분들로부터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받았다. 그분들 중에는 지금이 대한민국의 마지막 기회라고 격려하는 분들도 계셨다"고 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께서 굉장히 불안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대선을 지켜보고 계신다. 일상 속에서 내란과 싸우고 계신다"며 "정말 국민들보다 더 절박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서로 합심해 반드시 국민 승리를 쟁취해야겠다"고 했다.
또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께서 이 막중한 역사적 책무를 짊어지셨다"며 "이 자리에 오신 한 분 한 분이 후보님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한 마음으로 뭉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다짐의 시간을 갖고 있다. 저 또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다.
강 전 장관에 이어 무대에 오른 정 전 청장은 "저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면서 굉장히 평범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걸 간절히 소망했었다"며 "팬데믹을 극복했지만 폭정과 내란으로 우리 일상이 다시 무너졌다. 국민들께서 오랜 기간 어렵게 만들어오신 경제와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걸 보고 굉장히 분노했다. 또 우리의 미래가 굉장히 불안해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었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정치인은 아니지만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혜롭고 유능한 대통령과 정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권 교체를 통해 내란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제 작은 힘이지만 함께, 또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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