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선우용여, 매일 호텔 조식 먹는 이유… “돈 아끼면 뭐해, 날 위해 살아”

배우 선우용여가 매일 아침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챙겨 먹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매일 벤츠 몰고 호텔 가서 조식 뷔페 먹는 80세 선우용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배우 선우용여의 하루 일상을 담은 가운데, 소비 철학에 대해 밝혔다.
이날 선우용여는 “아침 공기가 좋을 때 밥을 먹으러 간다”며 “옷도 입고 아침을 챙겨 먹으러 외출하면 나에게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이후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5성급 호텔에 도착했다.

실제로 선우용여는 매일 아침 호텔에서 식사를 챙긴다고 한다. 그는 “남편과 애들이 있을 때는 밥을 해줘야 했다”며 “근데 남편이 돌아가고 애들도 시집과 장가를 다 갔다”고 밝혔다. 이제 ‘누굴 위해 살아야 하나’ 생각했을 때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
또 호텔 뷔페에서 조식을 먹으면 여러 음식이 있어서 좋다고. 그는 “혼자 시장에 가서 여러 재료를 사 오면 한 끼를 먹고 그다음에 버리게 된다”며 “마트에 가면 많이 안 산다고 하더라도 일주일에 7~8만원어치를 사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선우용여는 호텔에 도착한 뒤 훤히 뚫린 공간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그는 “연예인은 밥 안 먹느냐”며 “나는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애당초 결혼하고 나서부터 직업이라 생각했지, 연예인이라고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
선우용여가 가장 먼저 찾은 건 건강한 식단을 위한 샐러드 코너. 간단한 식사를 끝낸 다음으로는 한식 코너를 구경하며 “빵을 많이 먹으니 살이 찌더라”며 “끊고 밥을 먹기 시작했더니 건강이 좋아졌다”고 극찬했다.
제작진은 “호텔 뷔페가 좀 더 대중화됐으면 좋겠다”는 선우용여의 말에 “가격이 좀 비싸지 않으냐”고 질문했다. 그는 “다 내 몸을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또 “돈을 아끼면 뭐하냐”며 “죽을 때 돈뭉치를 이고, 지고 가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은 옷도 700~800만원, 1000만원짜리도 사 입는다”고 서두를 열었다. 자신의 경우, 입으로 들어가는 건 비싼 걸 먹고 옷은 냄새만 안 나게 깨끗하게 입으면 된다고. 또 이는 남편의 빚을 갚다 영양실조로 쓰러진 자기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끝으로 “정말 나이가 들어도 다리만 멀쩡하면 걸어야 한다”며 “홀로서기를 할 줄 알아야 장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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