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볼넷-도루… '50-50' 오타니가 살아났다[초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시즌 초반 예기치 못한 부진에 빠졌던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최근 4경기 동안 맹타를 휘두르며 회복세를 알렸다. 특히 본인의 전매특허인 홈런과 도루를 한 경기에서 보여주며 부활을 신고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도루 2삼진을 작성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타율 0.288(111타수 32안타), OPS(장타율+출루율) 0.942를 기록했다.
투타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2020년대 들어 메이저리그를 상징하는 인물로 도약했다.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MVP를 시작으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투타겸업 선수로 맹활약했다.
2024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을 앞두고 10년간 총액 7억달러(약 9670억원)의 몸값과 함께 다저스에 입성한 오타니는 다저스 이적 첫 해 메이저리그 최초 '50홈런-50도루'를 달성했다. 타율 0.310 54홈런 109타점 59도루 OPS(장타율+출루율) 1.03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초 지명타자 MVP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2025시즌 중반부터 다시 투타겸업을 시도할 전망이다. 2024시즌보다 더 위대한 시즌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시즌 초반 누구도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지난 20일 득녀 후 4경기에서 16타수 1안타를 작성하며 타율을 0.260까지 떨어뜨렸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맞대결에서 3안타를 뿜어내며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27일에는 멀티히트, 28일에는 1안타 3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완벽한 경기내용이었다.
그럼에도 아쉬움은 있었다. 오타니의 전매특허인 홈런이 터지지 않았다. 오타니는 이러한 아쉬움을 풀 듯이 30일 마이애미전 첫 타석 초구부터 홈런을 뽑아냈다. 우완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의 시속 95.5마일(약 153.7km) 싱커를 받아쳐 타구속도 시속 114.1마일(약 183.6km), 비거리 394피트(약 120m)짜리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오타니의 7호 홈런.
오타니는 도루까지 선보였다. 2회말 1사 후 볼넷을 얻어낸 오타니는 2회말 2사 1루 프레디 프리먼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오타니의 올 시즌 8호 도루. 특히 오타니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동시에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한 타격으로 낯선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 이날 전매특허인 홈런과 도루를 작성하며 자신의 본모습을 뽐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15-2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 본인의 모습을 찾은 오타니, 이로 인해 행복한 다저스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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