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옥화보다 비싸?" 청주시 별빛휴양림 사용료 책정 '골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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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민간 매입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옛 동보원)의 시설 사용료 책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청주시의회에 시설 사용료 조례안을 제출할 때는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의 사용료를 옥화자연휴양림과 동일하게 책정했는데, 조례 제정 후 곧바로 사용료를 인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산림청 새 고시에 준한 사용료를 책정하는 것이 낫다는 시의회 의견에 따라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10년 전 책정된 옥화자연휴양림의 사용료도 산림청 기준에 준해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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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유휴양림 사용료 새 고시
옥화휴양림 2014년 기준 가격 유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동보원. (사진=청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newsis/20250430140404267fmxb.jpg)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민간 매입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옛 동보원)의 시설 사용료 책정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근 공공휴양시설인 옥화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에 맞추자니 새로 고시된 산림청 기준에 맞지 않고, 산림청 기준으로 책정하자니 옥화자연휴양림에 비해 30% 이상 비싸지기 때문이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초 개장하는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의 숲속의집 1박 사용료가 관련 조례안을 통해 단층형 46~52㎡ 기준 비수기 주중 10만원, 성수기 및 주말 15만원으로 책정됐다.
복층형 75㎡는 ▲비수기 주중 13만원 ▲성수기 및 주말 18만원으로 3만원씩 뛴다.
단체동 281㎡(40명)는 ▲비수기 주중 35만원 ▲성수기 및 주말 50만원, 340㎡(45명)는 ▲비수기 주중 42만원 ▲성수기 및 주말 60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는 상대적으로 더 싸다.
숲속의집은 36㎡부터 115㎡까지 규모에 따라 비수기 주중 6만원에서 18만원을 받는다. 연립 형태의 산림휴양관은 33㎡에서 100㎡까지 비수기 주중 5만원~18만원이 적용된다.
숲속의집 49㎡ 유형의 경우 옥화자연휴양림이 7만5000원,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이 10만원으로 2만5000원(33.3%)의 차이를 보인다.
비수기 주중 30%, 성수기 및 주말 10% 등의 감면 혜택은 두 곳이 동일하다.
시는 당초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의 사용료를 옥화자연휴양림 수준으로 맞추려 했으나 산림청이 지난해 고시한 국유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 기준에 따라 부득이하게 높게 책정했다는 입장이다.
1999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는 2014년 산림청 국유자연휴양림 고시 기준에 준해 갱신된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고시된 산림청 국유자연휴양림의 시설 사용료는 2014년 후 10년 만에 인상된 가격이다.
![[청주=뉴시스] 옥화자연휴양림 숲속의집.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newsis/20250430140404474duqp.jpg)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청주시의회에 시설 사용료 조례안을 제출할 때는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의 사용료를 옥화자연휴양림과 동일하게 책정했는데, 조례 제정 후 곧바로 사용료를 인상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산림청 새 고시에 준한 사용료를 책정하는 것이 낫다는 시의회 의견에 따라 사용료를 인상하게 됐다"며 "10년 전 책정된 옥화자연휴양림의 사용료도 산림청 기준에 준해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옥화자연휴양림에 비해 별빛 자연휴양림이 비싸다는 시민 의견도 있으나 옥화자연휴양림이 10년 전 가격이라는 점을 알아줬으면 한다"며 "별빛 자연휴양림의 사용료가 주변 펜션 평균 시세의 70%인 점에 비춰볼 때 별빛이 비싼 게 아니라 옥화가 지나치게 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산림문화·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5월15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청주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2020년 상당구 미원면 구방리 산 38-4 일원에 숙박시설 20동 규모로 조성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은 지난해 9월 청주시로 95억원에 매각됐다.
이후 명칭변경 공모와 선호도 조사를 거쳐 '별빛재(하늘의 별빛이 고요한 숲에 내려앉는다)'와 지역명인 '미원'이 결합된 '미원 별빛 자연휴양림'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청주 동쪽에 위치한 이 휴양림은 이른 일몰로 인해 유난히 별빛이 밝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초 두 번째 공공휴양림을 개장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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