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가담 서울대 출신 증권사 임원, 석방 호소
'투블럭남'과 방화 공모한 손 모 씨 첫 공판…투블럭남 증인 신청

(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증권사 임원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올바르다고 여기는 길을 걸어왔다"며 석방을 호소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우현)는 30일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피고인들의 공판기일을 열었다.
박 모 씨는 보석 심문에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카투사 훈장을 받았고, 증권업계 최연소 임원이 돼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며 "임원이라 계약직이다. (구속) 시한이 길어지면 회사를 나올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날 같은 법정에선 서부지법 난동 당시 일명 '투블럭남' 신 모 씨와 함께 방화를 공모한 손 모 씨(36)의 첫 공판기일도 열렸다.
검찰에 따르면 특수건조물침입 및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손 씨는 신 씨와 방화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손 씨는 신 씨에게 라이터 기름통을 건네받아 법원 1층에 기름을 뿌렸다. 이어 신 씨가 건물 안으로 불이 붙은 종이를 던졌으나 불이 옮겨붙지 않아 미수에 그쳤다.
손 씨 측은 "법원 건물에 당직 공무원이 있는데 불을 지르기로 공모한 것이 아니다"라며 현주건조물방화미수 혐의를 부인했다. 손 씨는 판사실이 있는 서부지법 7층까지 진입한 혐의도 받는다.
손 씨 측은 신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손 씨의 다음 공판기일은 오는 5월 26일 오전으로 잡혔다.
shush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스페인 신혼여행 중 시댁 할머니 부고…남편은 귀국하자는데, 현타 온다"
- "몇 명이랑 잤나 세보자" 장항준 과거 발언 '구설'…강예빈 "이미지 걱정"
- 또 음주운전 이재룡, 교통사고 뒤 현장 이탈…지인 집에서 검거
- 김주하 "전 남편에 구타당한 아들 트라우마…아빠 이름 '주먹 배신자' 저장"[영상]
- "선생님, 남친과 찍은 '프사' 내려주세요"…선 넘은 학부모, 답 없자 또 재촉
- "집 바퀴벌레 잡아달라" 시청에 출동 요구한 민원인…거절하자 한 말이?
- 시고모 노래 거절하자 마이크로 맞은 아내…"남편은 그깟 거로 우냐더라"
- "남동생 5억 언니 2억 증여한 부모, 비혼인 나는 0…뒷바라지는 왜 독박?"
- "너네 같은 XX들과 일 안 해"…배역 감독에 막말 배우, 시장 생선 장수 됐다
- 엄지원, 日 여행 중 발목뼈 산산조각…"한국 이송돼 긴급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