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2004년부터 22년 연속 최고지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6만1,300필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고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을 의미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지난해 1.33% 상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공시지가가 올랐고, 시 평균 변동률 이상으로 상승한 자치구는 △강남구(5.47%) △용산구(5.21%)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 영향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일정 수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중구 충무로1가 24-2)였다. ㎡당 1억8,05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 평(3.3㎡)에 5억9,565만 원인 셈이다. 땅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3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 온라인 제출하거나 해당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 팩스, 직접 방문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