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6억'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22년째 가장 비싼 땅

김민순 2025. 4.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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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별 공시지가 4.02%↑
강남·용산은 평균 5% 상승
30일 서울 중구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앞으로 관광객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1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은 2004년부터 22년 연속 최고지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6만1,300필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고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 가격을 의미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02% 상승했다. 지난해 1.33% 상승한 데 이어 2년 연속 올랐다. 서울 모든 자치구에서 공시지가가 올랐고, 시 평균 변동률 이상으로 상승한 자치구는 △강남구(5.47%) △용산구(5.21%) △성동구(4.82%) △서초구(4.81%) △송파구(4.05%) 등 5곳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상향 결정된 표준지공시지가 영향으로 개별공시지가가 일정 수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중구 충무로1가 24-2)였다. ㎡당 1억8,05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한 평(3.3㎡)에 5억9,565만 원인 셈이다. 땅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30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다음 달 29일까지다.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 온라인 제출하거나 해당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우편, 팩스, 직접 방문 방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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