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샷' 당한 롯데 전민재, 안구 전방내출혈로 최소 7일 휴식 "각막·망막에는 이상 없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타율 1위가 쓰러졌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전민재가 최소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다. 29일 키움 히어로즈 투수 양지율이 던진 공에 얼굴 쪽을 맞은 여파다.
전민재는 29일 키움과 경기 7회 2사 1, 2루에서 양지율의 몸쪽 높은 공에 맞았다. 헬멧이 아니었다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전민재는 눈 부위가 크게 부어올랐고 곧바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롯데는 "29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CT와 X-ray 검사를 받았다. 골절 소견은 없는 것으로 결과를 받았다. 가벼운 찰과상이 있는 상태다"라고 알렸다.
하루 뒤 정밀 검사까지 받았다. 결과는 일주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롯데는 "국립중앙의료원 안과 외상 전문의에게 진료 및 검사를 받았다. 각막, 망막에는 이상이 없다. 오른쪽 안구 전방내출혈이 있어 약 7일간 안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민재는 이번 시즌 신데렐라처럼 등장했다. 타율 0.387로 리그 1위, 안타는 36개로 공동 3위, OPS(출루율+장타율) 0.925로 7위를 달렸다.
프로 데뷔 7년 차이지만 100경기 이상 뛴 건 지난 시즌이 처음이다. 프로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은 아니다.
만년 유망주에 가까웠다. 알을 깨고 나온 건 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이적하면서부터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부정적인 생각을 털어버리려 노력했다. 긍정적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는 법을 익혔다.
전민재는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 "요즘 내가 성장했다고 느낀다. 실책성 플레이를 해도 빨리 잊는 걸 터득했다. 똑같이 자신 있게 타석에 나서고 있다"며 "마음가짐이 가장 큰 거 같다. 실력은 두 번째다. 경기에 임하는 마음을 어떻게 잘 비우느냐, 그게 중요한 것 같다. 안 좋은 걸 오래 가져가는 스타일이었다. 그렇게 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다음날 이어가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 결과 리그 최고의 교타자로 거듭났다. 롯데 주전 유격수로 수비 부담이 큰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공격에서 펄펄 날았다. 29일 키움전에서도 다치기 전까지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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