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황실 유일한 男 후손, 특권 논란 딛고 18세에 명문대 입학

[TV리포트=유재희 기자] 루히토(德仁) 일본 일왕 조카이자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히사히토(悠仁·18) 친왕이 쓰쿠바대학교에 재학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의 대학 생활과 일상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30일(현지 시각) 일본 주간지 데일리 신초에 따르면 유히토는 지난 5일 쓰쿠바대 입학식에 참석해 오리엔테이션 등 학사 일정을 소화했다. 이후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면서 학과 내에서도 그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전해졌다.
주변 학생들은 "왕족과 같은 학년, 같은 수업을 듣는 것 자체가 신기하고 어색하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 중 한 명은 "연구실 친구에게 유히토가 배드민턴 서클에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왕족이라 쉽게 말을 걸 수 없었다. 괜히 실례가 될까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캠퍼스 생활의 일부인 회식 자리 초대 역시 쉽지 않다. 일본은 만 20세부터 음주가 가능하다. 따라서 18세인 유히토는 아직 술을 마실 수 없다. 게다가 왕족 신분으로 늘 경호 인력이 함께 있어 학생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지적도 있다.
유히토 부모인 아키시노미야 부부는 과거 가쿠슈인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히토 역시 대학 생활 중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미래의 짝을 찾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어린 시선도 있다.
한편 히사히토 친왕은 과거 일본 최고 명문인 도쿄대학교 진학설이 불거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일각에서는 학교장 추천으로 도쿄대에 진학할 경우, 일반 학생들의 입학 기회가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황실 특권'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일본 궁내청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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