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차 큰 커브를 기술적으로… 이정후, 1타점 적시타+1득점

이정철 기자 2025. 4. 3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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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낙차 큰 커브를 밀어치며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뽐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 ⓒAFPBBNews = News1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6년 1억1300만달러 대형 계약을 체결하며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2024시즌 158타석에서 타율 0.262 2홈런 OPS 0.641로 부진했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2025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29일까지 타율 0.324를 기록하며 타격왕 잠재 후보로도 불리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1회초 2사 후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우완투수 닉 피베타의 2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3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피베타와 리턴매치를 벌인 이정후는 2구 커브볼을 공략했으나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1-5로 뒤진 6회초 무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여기서 피베타의 3구 낙차 큰 커브볼을 밀어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이후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신고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워 6회말 현재 4-5로 추격했다.

이정후. ⓒ연합뉴스 AFP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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