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바라보는 구본길 "서울 그랑프리, 펜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검객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이 국내에서 펼쳐지는 서울 그랑프리를 통해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30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참석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 번도 메달을 못 땄다. 한번 욕심을 부리고 싶다"면서 "대회도 열심히 임하고, 후배들 응원하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베테랑 검객 구본길(부산광역시청)이 국내에서 펼쳐지는 서울 그랑프리를 통해 선수 생활 지속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30일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서울 SK텔레콤 국제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 참석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한 번도 메달을 못 땄다. 한번 욕심을 부리고 싶다"면서 "대회도 열심히 임하고, 후배들 응원하면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동안 국내에서 펼쳐지는 서울 그랑프리에 많은 부담을 느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가대표를 잠시 내려놔서 부담을 덜고 대회에 임할 것 같다. 많은 팬도 현장에 오실 텐데 응원을 즐기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구본길은 오랜 시간 한국 펜싱을 대표한 간판이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부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한국의 사브르 단체전 3연패에 기여했다.
하지만 구본길도 흐르는 세월을 막을 수는 없다. 만 36세가 된 구본길은 어느덧 선수 생활의 끝을 바라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마친 뒤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남은 목표"라고 말하며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고 있다.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출전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전해도 괜찮을지 확인할 생각이다. 선수 생활 선택의 갈림길에서 치르는 중요한 대회"라면서 "펜싱 인생에서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 의미를 강조했다.
더불어 구본길은 "한국에서 국제대회가 열리면 한국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다를 수밖에 없다. 또한 어린 선수들도 현장에서 직접 수준 높은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한국 펜싱 발전에 분명 크게 기여하는 대회"라며 한국 펜싱 입장에서 서울 그랑프리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서울그랑프리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그랑프리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로, 한국은 2015년부터 사브르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엔 40개국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경주, 11살 연하 아내에게 끔찍한 애처가…뮤지컬 업계 발칵 뒤집혔다"
- 엄마 생전 '여보'라 부르던 남성…"9년 교제는 '사실혼', 집 절반 내놔"
- "아침 6시 반 믹서기 소리에 깬다"…엘베에 붙은 안내문 괜찮습니까?
- 하이닉스 직원이 전한 내부 분위기…"워라밸? 생각 안 나지만, 얼굴엔 미소"
- 인플루언서와 모텔 간 남편, '위치 앱' 포착…상간소 내자 되레 협박죄 위협
- "WBC '점수 조작' 죄송합니다"…韓 떡볶이 업체 대만서 '굴욕 마케팅' 논란[영상]
- 생후 60일 딸 두고 떠난 아빠…수면 중 두통 뇌사, 5명에 새 삶 선물
- "누드 비치 아닌데 왜 다 벗어!"…나체족 몰리는 이곳, 주민들 기겁[영상]
- "오은영 만났지만 결국 이혼"…'국민 불륜남' 홍승범, 7살 연하와 2년 동거
- "배달 늦어 짜장면 불어 터졌잖아"…중국집 찾아 와 목 조르고 박치기[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