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찾은 몽골 방문단, 관광·경제 다방면 협력 추진

경기=권현수 기자 2025. 4. 30. 12: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몽골 훕수굴 국회의원,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30일 시청 다슬방에서 몽골 훕수굴과 우호도시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몽골 훕수굴의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국회의원과 체렌바담 간수크 부지사 등 관계자 8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몽골 훕수굴 아이막 대표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몽골 북부에 있는 훕수굴 아이막은 13만명이 거주하는 소도시로, 몽골 최대 담수호인 훕수굴 호수에 인접한다.

아이막에 있는 무릉공항이 오는 여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서 첫 국제선으로 '한국 청주-몽골 무릉' 간 직항 노선이 신설된다. 국제선 취항은 몽골 북부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는 물론 한국과 몽골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관광·산업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모델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방문단은 시흥 거북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시흥웨이브파크'와 국내 최초 관상어 집적단지인 '아쿠아펫랜드', 일출·일몰 명소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수심 35m '딥다이빙풀' 등을 살펴보면 관광자원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몽골 훕수굴 호수가 생태 보존지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만큼 방문단은 시화호의 생태환경 가치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바트에르덴 바트을지 몽골 훕수굴 국회의원은 "방문단을 환영해 줘서 감사드리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며 친환경 해양레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 몽골 훕수굴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키워 관광·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