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 위한 WHR 관리, 중년기의 생활 습관 중요

손 대표원장에 따르면 동양 여성은 허리는 날씬하지만 골반도 함께 좁은 경우가 많아 0.7을 만들기 쉽지 않다. 복근 운동을 통해 허리를 더 가늘게 하고 하체 운동으로 허벅지와 힙은 탄탄하게 가꾸는 것이 현실적 방법이다. 양질의 지방도 섭취해야 한다. 고등어, 연어, 호두 등 오메가3 함유 음식을 식단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
반면 남성의 이상적인 WHR은 0.9~1 정도다. 허리와 엉덩이 둘레가 비슷하거나 허리가 좀 더 얇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남성은 여성에 비해 골반은 좁지만 나이가 들수록 복부 비만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만큼 배가 나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손 대표원장은 “남성은 여성보다 근육량이 많고 신진대사가 활발해 체형 관리나 다이어트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며 “주로 자동차를 타는 일상 생활을 하거나 운동보다 게임을 즐기는 등 활동량이 적고 회식과 야식을 즐기는 등 나쁜 식습관이 이어진다면 복부 비만이 생기기 쉬워 유의해야 한다” 조언했다.
●WHR, 염증 유발 내장지방 가늠 척도 건강한 노후라이프를 위해서는 WHR을 정상 범위에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40대의 생활 습관이 30년 뒤 인지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연구소 등 6개 기관 소속 연구진이 관찰한 결과 중년기 복부 비만이 노년기 뇌인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 결과, 중년기에 WHR이 낮고 식단이 건강할수록 노년기 뇌 연결 기능과 인지 능력이 더 우수했다. 특히 기억과 학습을 맡는 해마의 기능적 연결성과 뇌 백질 건강이 양호했다. 반면 40대에 허리둘레가 상대적으로 굵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경우 70대에 ‘작업 기억’과 ‘집행 기능’ 면에서 비교적 열세를 보였다. 손 대표원장은 “WHR은 염증을 유발하는 내장지방이 많은지 가늠하는 척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복부 비만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더해져 생긴다. 내장지방 개선의 유일한 방법은 유산소 운동과 식단이다. 이것만으로도 복부비만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하지방은 다르다. 일반적인 다이어트만으로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 체중을 일부 감량했을 때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은 체형이거나, 일자형 허리로 WHR 개선이 어렵다면 이 역시 의학적 처치를 생각해볼 수 있다.
손 대표원장은 “비만특화 의료기관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한 행동 수정요법뿐 아니라 지방흡입, 지방흡입주사 등 체형교정치료도 시행한다”며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는 비만치료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 것은 물론 미래의 심혈관 건강, 뇌 건강까지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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