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옹기, 직접 만들어봐요”… 내달 3일 울주서 축제

곽시열 기자 2025. 4. 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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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고추장 담아 특별 판매
콘서트·불꽃쇼·드론 공연도

울산=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민족의 전통그릇인 옹기를 알리는 ‘2025 옹기축제(사진)’가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산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펼쳐진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전국 최대 옹기 생산지로 전국 옹기의 50% 이상을 생산한다.

1960∼197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옹기 장인과 도공들이 모여들면서 만들어진 이곳 옹기마을에는 현재 전체 128가구 중 40여 가구가 옹기업에 종사하고 있다.

30일 울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울산옹기축제는 ‘마당 없는 집에 들어가는 옹기’와 ‘젊은 옹기’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공연이 펼쳐진다.

축제는 5월 3일 옹기장인의 시를 소재로 한 주제공연 ‘혼불’을 비롯해 드론쇼와 불꽃쇼 등이 펼쳐지는 개막식으로 본격 시작된다.

축제기간 중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옹기장인의 제작시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직접 물레를 돌리며 옹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전북 순창 고추장 명인이 직접 담근 고추장을 울주 옹기장인의 옹기에 담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참여공연팀과 울주군 12개 읍면을 대표하는 주민자치공연단의 ‘옹기열전’, 거리예술공연인 ‘옹기로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날인 5월 5일에는 윤수일밴드, 장윤정, 소찬휘, 류지광, 치타, 크레즐 등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가 마련된다.

오징어게임, 보물찾기, 과자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곽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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