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처님 오신날' 이재명 후보 서울 '조계사', 김혜경 씨 양주 '청련사' 방문

장가희 2025. 4. 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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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음달 5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열리는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종교계를 중심으로 대외 활동을 하며 후방 지원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자 김혜경 씨는 같은 날 경기 양주 청련사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교 종단 중 이 후보는 조계종을, 김혜경 씨는 태고종을 각각 예방하는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김 씨는 오늘(30일) 또다른 종단인 천태종의 총본산, 충북 단양 구인사를 찾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찾았던 사찰에 이 후보 측도 방문해 불심 잡기에 나서야 한다'는 당 내부 인사의 조언을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 관계자는 "불교계의 민심이 지난 대선에서 0.73%p 차로 패배하게 한 원인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남은 한 달 동안 최대한 불교계와의 접촉을 늘릴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을 앞두고 당내에서 사찰 문화재 관람료를 '통행세'에 비유한 발언이 나와 불교계 반발을 산 바 있습니다.

[장가희 기자, jang.gahui@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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