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치료 불만”…치과서 둔기 휘두른 60대 경찰 붙잡혀

고륜형 기자 2025. 4. 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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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수정경찰서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임플란트 치료 결과에 불만을 품고 치과 병원에서 둔기를 휘둘러 직원들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소재 한 치과에 둔기를 지닌 채 침입했다. 그는 카운터에 있던 상담직원 B씨 등 2명을 공격해 다치게 했으며, 이를 제지하던 또 다른 직원 1명에게도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머리 부위 등을 다친 피해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해당 치과에서 임플란트 관련 진료를 받아왔으며 최근까지도 치료가 이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대해 불만을 가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사건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검거 당시 범행에 쓰인 도구 외에도 다른 둔기들을 추가로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와 상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후속 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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