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윤돌도, 이달의 무인도서로 뽑혀

염창현 기자 2025. 4.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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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5월의 수산물로는 갑오징어와 키조개 선정

30일 해양수산부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에 있는 윤돌도를 ‘5월의 무인도서’로 선정했다.


이 섬의 높이는 40m, 둘레는 600m, 면적은 1만1207㎡다. 구조라해수욕장 전면에 자리잡고 있다. ‘윤 씨 삼 형제가 어머니를 위해 징검다리를 놓았다’라고 해서 윤돌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진다. 해안에는 수직의 절리, 해식애, 파식대지, 해식동굴 등 다양한 형태의 침식지형이 나타난다. 섬 상부에는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상록활엽수가 자란다.

‘이달의 수산물’ 목록에는 갑오징어와 키조개가 이름을 올렸다. 갑오징어는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용 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피로를 풀어주는 성분인 타우린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키조개는 다른 패류보다 아주 큰 25~30㎝의 껍데기를 가진 것이 특징이다. 식감이 부드러워 버터구이,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전남 함평 돌머리어촌체험휴양마을과 인천 중구 포내어촌체험휴양마을은 ‘5월의 어촌 마을’로 뽑혔다. 돌머리마을에는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과 갯벌이 펼쳐져 있어 방문객이 많다. 바지락, 맛조개 등을 채취할 수 있는 갯벌 체험과 어린이 물놀이장도 갖추고 있다. 포내마을은 바다를 마주 보는 위치에 들어선 공유오피스가 유명하다. 바쁜 직장인들이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서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이달의 해양생물’은 대황이다. 감태과에 속하는 갈조식물로 우리나라 동해 일부 지역(독도·울릉도·영덕 등)의 수심 10m 이내 암반에 군락을 형성한다. 최대 1.5m까지 자란다. 대황의 추출물은 항산화, 항염, 항균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해수부는 대황을 ‘국외 반출 승인 대상종’으로 지정해 관리 중이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의 격포항북방파제등대는 ‘5월의 등대’로 선정됐다. 1991년에 세워졌으며 6초 간격으로 녹색 불빛을 깜빡이며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다. 격포항은 해수부가 뽑은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 곳이다. 근처에는 격포해수욕장, 채석강, 해식동굴 등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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