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크리스티 감독 선임 ... 다년계약 체결

새크라멘토 킹스가 현재 지도 체제를 이어간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덕 크리스티 감독대행과 다년계약을 맺는 중이라 전했다.
크리스티 감독대행은 이번 시즌 중에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해고된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40승 42패, 서부컨퍼런스 9위로 정규시즌을 마친 새크라멘토는 이후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나섰으나,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시즌 중에 새크라멘토는 많은 변화를 자처했다. 감독 교체, 프랜차이즈스타 트레이드를 모두 추진했으며, 이번 여름에 경영진마저 물갈이했다. 5시즌 동안 경영을 책임졌던 먼테 맥네어 단장과 결별한 것. 이어 곧바로 스캇 페리 단장을 선임했다. 페리 단장은 취임 회견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언급했으며, 감독 선임에 신중할 뜻을 내비쳤다.
새크라멘토의 선택은 크리스티 감독이었다. 크리스티 감독은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새크라멘토 코치진에 합류했다. 네 시즌 동안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하며 루크 월튼 전 감독, 엘빈 젠트리 전 감독을 보좌했다. 2022-2023 시즌부터 브라운 전 감독과 함께 팀의 성장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 브라운 감독이 경질된 이후 팀을 이끌었다.
수년간 여러 감독을 두루 거친 데다 최근까지 팀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간 새크라멘토는 주로 외부에서 감독을 찾았다. 지난 2014-2015 시즌 중반에 부임했던 조지 칼 전 감독, 데이브 예거 전 감독(밀워키 코치), 루크 월튼 전 감독, 브라운 전 감독까지 다른 구단의 지도자를 데려왔으나 이번에는 내부 승격을 택했다.
한편, 크리스티 신임 감독은 선수 시절 새크라멘토에 몸담은 바 있다. 지난 2000-2001 시즌부터 2004-2005 시즌 중반까지 새크라멘토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다. 팀의 전성기였던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함께하며 팀이 우승 후보로 군림하는 데 일조했다. 이후 시즌 중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그는 지난 2006-2007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사진 제공 = Sacramento King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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