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헤드 캡틴' 케빈 나 "LIV 골프,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것"

[송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IV 골프가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언 헤드 GC의 캡틴(주장) 케빈 나(미국)가 LIV 골프 코리아 대회 출격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월 2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는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00만 달러)가 펼쳐진다.
LIV 골프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호아킨 니만(칠레)을 비롯해 존 람,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브라이슨 디샘보(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LIV 골프에서는 단체전이 함께 진행되는데, 이 중 아이언 헤드 GC는 LIV 골프 첫 한국 선수인 장유빈을 비롯해 케빈 나, 대니 리(뉴질랜드), 고즈마 지니치로(일본)로 구성돼 있다. 4명의 팀원 가운데 3명이 한국과 인연이 있는 선수들로, LIV 골프 코리아는 아이언 헤드 GC 선수들에겐 사실상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언 헤드 GC는 대회를 이틀 앞둔 3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LIV 골프 코리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주장 케빈 나는 "우리 팀과 LIV 골프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LIV 골프가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많은 팬들이 와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LIV 골프가) 여러 국가에서 경기를 하는데, 그때마다 임팩트가 있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처음에는 (LIV 골프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팬들도 우리에게 익숙해지고 있다"며 LIV 골프가 한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케빈 나는 또 "6년 만에 한국에 왔는데 여러 감정이 든다.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된다. 개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한 팀의 캡틴으로 처음 한국에 왔는데 머리가 복잡하다"면서 "장유빈이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 (LIV 골프가) KPGA에서 장유빈 같은 훌륭한 선수가 세계 무대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어린 선수들, 세계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 최초의 LIV 골프 선수 장유빈도 "이전에는 개인으로만 플레이를 했다면, LIV 골프에 와서는 다 같이 팀으로 플레이한다. 많은 도움이 되고, 끈기를 가지고 골프를 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지금까지의 시합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노력했고, 노력한 만큼 팀 모두가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대니 리도 한국 팬들 앞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대니 리는 지난 2015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 팀의 일원으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대니 리는 "홈 게임이라고 해서 프레셔(압박)가 없는 것은 아니다. LIV 골프 팬들과 한국 골프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부담을 느끼지 않고 집중하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부상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가 지난주 멕시코시티 대회부터 복귀한 고즈마 지니치로는 "부상 후 회복이 됐다.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케빈 나는 "LIV 골프는 색다르다. 팬들이 즐겁고, 환호하는 경험을 만들어 준다. 골프의 전통도 중요하지만, 팬 없이는 스포츠와 골프가 발전할 수 없다"며 "화려한 분위기지만 선수들은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골프에 대한 리스펙트는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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