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상속' SM 출신 아이돌, 자사 채용 공고에 '파격 대우' 내걸었다

배효진 2025. 4. 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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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배효진 기자] 여성 위생용품 사업에 뛰어든 그룹 '엑소' 전 멤버 타오(황쯔타오)가 파격적인 급여의 채용 공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두뉴스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타오가 지난 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성용품 출시 소식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에서는 '1센트' 이벤트 진행을 알리면서 아웃소싱 생산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앞서 타오는 지난달 15일 중국 내에서 여성용품, 기저귀, 일회용 속옷 등의 비위생적인 생산 환경 실태 등이 야기되자 "위생용품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정말 싫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그로부터 한 달 후 "가공 과정의 모든 것을 24시간 투명하게 공개하는 공장을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타오는 여성용품 생산 작업장에 실시간 모니터링 영상을 공개했다. 제품 포장에 24시간 실시간 추적 코드를 인쇄해 소비자가 언제든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며 검사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공작 직원들에 대한 파격적인 대우가 주목을 받았다.

타오가 론칭한 브랜드 두어웨이 채용 공고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전자상거래 채널 매니저,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제품 매니저, 촬영·편집자, 디자인 전문가, 유통 영업 총괄 등으로 자격은 대졸 이상이며 전공 제한은 없다.

특히 유통 영업 총괄 직무의 월급은 3만 위안(한화 589만 원)이라고 전해진다. 이는 중국의 2023년 평균 월급 6050위안(118만 원)의 5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한편 타오는 부동산 재벌 자녀로 알려졌다. 타오 부친인 황중동은 한 중국 잡지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1997년 칭다오 부자 순위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200억 위안(한화 3조 9307억 원) 가치를 지닌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오는 지난 2012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그러나 3년 뒤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 팀을 이탈한 후 현재 중국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타오,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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