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보건소, 남성 청소년 대상 HPV 무료 예방접종
류호준 2025. 4. 30. 10:54
음경암, 두경부암 등 예방에 효과적…5월부터 연중 실시
예방접종 [연합뉴스TV 제공]
![예방접종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4/30/yonhap/20250430105440637gmxh.jpg)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남성 청소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속초지역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12∼14세(2010∼2012년생) 남성 청소년이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관계로 전파되는 성 매개 감염병이다.
남녀 모두 백신 접종을 하면 집단면역을 통해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으나 현재 국가 예방접종(NIP) 무료 지원 대상은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한정돼 있다.
HPV로 걸릴 수 있는 암은 남성의 경우 음경암과 두경부암, 항문암, 여성은 자궁경부암과 외음부암, 질암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청소년기 남성들에게도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보호자 동행 시 주민등록등본을, 보호자 미 동행 시 주민등록등본, 예진표, 시행동의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다음 달부터 연중 접종받을 수 있다.
박중현 시 보건소장은 "HPV 백신은 항문암과 자궁경부암 등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대상자분들은 시 보건소를 방문해 예방접종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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