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부부 사저로 몰려드는 지지자들…"검찰 못 나가게 막겠다"

유영규 기자 2025. 4.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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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사이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간 30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 모습

오늘(30일) 오전 검찰이 압수수색에 착수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10명 안팎의 지지자와 유튜버들은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정문 앞에서 "압수수색 즉각 중단하라", "검찰은 귀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검찰에 항의 중입니다.

취재진을 향해서도 "빨갱이 기자 물러나라"고 외치며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한 지지자는 "(압수수색) 차량이 못 나가게 드러눕고 막자"고 외쳤습니다.

사저 앞에서 검찰 규탄 집회를 준비하는 듯 차량 트렁크에서 현수막과 스피커를 꺼내 보이는 지지자도 보였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유튜브 등에도 "사저의 자유를 위해 달려가자"며 이곳으로 모여달라는 내용의 방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저 단지 안에서는 검찰 수사관과 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됐습니다.

경찰은 사저 정문 앞에 통제선을 설치했고 경비원들은 취재진의 단지 출입을 막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 모 씨 사이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은 오늘 오전 사저를 압수수색해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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