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오늘 저녁 레드카펫·개막식

김아연 2025. 4.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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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26회째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오늘(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간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오늘 저녁 6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는 개막식 사회자인 배우 김신록과 서현우를 비롯해 올해의 프로그래머인 이정현, 가치봄 앰배서더 김보라와 특별전을 개최하는 배창호 감독, 배우 송지효, 안소희, 송선미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후 개막식 행사로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의 환영사와 특별 공로상 시상, 우범기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개막 공연 등이 이어집니다.


이어 올해 개막작으로 선정된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 '25가 상영될 예정입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전 세계 57개국 224편의 영화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 출신 천더밍 감독의 '시인의 마음'(국제경쟁 부문), 성소수자를 소재로 한 '3670'과 '여름의 카메라'(한국경쟁 부문), 재일 한국인의 투쟁과 연대를 담은 '호루몽'(전주시네마프로젝트 부문) 등이 준비돼있습니다.


특별전 '다시, 민주주의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를 돌아보면서 한국과 유사한 혼란을 겪었거나 겪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상황을 다룬 여섯 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영화인 한 명을 선정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배우 이정현이 참여하며, 전주시 곳곳에서 골목 상영도 이어집니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9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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